문화교양학과, 교육문화학 등 방통대 문화와 교육 핵심 정리 15. 교육문화 분석

제15강 교육문화 분석

10.3 교육과 관련된 문화 분석

 

1. 교육과 맞물려 있는 부문들

○ 교육에서는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사회적 측면을 도외시할 수 없음

○ 교육은 다양한 부분에서 경제활동을 한 결과에 기초하여 향유할 수 있는 활동임

○ 정부에서는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점검하는 행정을 통해 교육에 개입함

2. 다른 부문들의 문화

○ 교육과 맞물려 있는 부문들은 다 각각의 활동에 적합한 문화를 가지고 있음

- 한 사람은 다양한 지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위와 관련된 하나 이상의 문화를 가지고 있음

-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을 일종의 투자라고 인식하는 경우에는 여러 관점이 있을 수 있음

- 제도교육에 대한 정책에서 하나 이상의 문화에 따라 상이한 접근을 할 수 있음

3. 교육을 방해하는 문화

○ 다른 교육에는 참여할 수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영역에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육에 참여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존재함

○ 처음에는 원하는 교육에 참여하였으나 계속 그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고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음

○ 자신의 적성이나 소질을 탐색하고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에 참여하도록 조력하지 않는 문화는 교육의 입장에서는 방해가 되는 문화임

4. 문화 소유자들 간의 충돌

○ 교육은 서로 다른 문화를 소유한 사람들이 충돌하는 장이기도 함

- 학교교육의 기능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보이는 사람들은 서로 충돌하게 됨

- 종교분쟁이 진행되고 있거나 그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 교육은 종교와 관련된 서로 다른 문화가 충돌하는 장이 됨

5. 함께 가야 하는 문화

○ 교육이 중요하다고 해서 다른 부문들을 도외시할 수는 없으며 오히려 교육이 중요한 만큼 다른 부문들도 중요하다고 보아야 함

○ 경우에 따라서는 서로 양립하기 어려운 문화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도 있음

○ 서로 다른 문화를 부정하기보다는 인정하고 그것을 교육의 과정에서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해 숙고할 필요가 있음

6. 교육으로 수렴하는 문화

○ 인간이 관여하는 모든 부문은 교육의 개입을 통해 발전할 수 있음

○ 교육의 입장에서는 다른 부문들이 교육의 발전을 위한 수단이 됨

○ 모든 문화는 교육에서 수렴되어 교육을 통해 새롭게 변화될 수 있음

 

10.4 교육문화 분석

 

1. 교육의 고유성

○ 앎을 위해서 인간은 스스로 배우는 과정을 거쳐야 함

○ 가르치는 사람의 조력을 받게 되면 배우는 사람은 좀더 쉽게 배울 수 있음

○ 가르치고 배우는 인간의 활동은 다른 활동들과는 구분되며 우리는 이것을 교육으로 개념화해 왔음

2. 교육을 교육답게 하는 문화

○ 교육은 인간의 고유한 활동으로서 다른 활동들과 구분될 수 있도록 교육에 적합한 문화를 형성하고 공유해 왔음

○ 교육은 인간의 수준향상에 개입하는 독특한 활동임

○ 가르치는 사람에게 조응하면서 가르침을 자극하는 자세와 관련된 문화가 교육을 교육답게 하는 문화의 한 예임

3. 교육문화의 다양성

○ 교육에서 어떤 것을 소재로 다루더라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의 원형이 본질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아님

○ 그러나 소재가 가지고 있는 특성, 참여하는 사람의 특성, 장소라는 환경적 여건 때문에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의 세부사항은 달라지게 됨

○ 교육문화의 하위문화들은 특이성을 가지고 있음

4. 교육문화의 변천

○ 교육에 대한 하나의 규정을 주장할 수는 있지만 하나의 규정만 존재한다고 주장할 수는 없음

○ 교육문화의 하위문화까지 세부적으로 검토해 보면 교육문화는 매우 복잡한 양태로 변화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교육의 제도화

- 교육의 소재 확대

- 평생교육의 개념의 확산

5. 사례에 비추어 보기

○ 교육문화에 대한 이론적 논의는 교육의 실천에서 추론하고, 이렇게 추론된 문화를 자료로 하여 진행하는 것임

○ 교육문화는 교육의 실제 속에서 활용되는 것이므로 교육의 실제에 대해 총체적으로 접근해야 그 문화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함

○ 교육의 실제는 계속 변하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함

6. 사례에서 추상하기

○ 교육의 실제에 갇혀서는 교육의 실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불가능함

○ 교육의 실제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의 실제에 대한 거리두기가 필요함

○ 다른 부문들이 개입되어 있는 가운데 교육을 구분해 내고 여기서 다시 그 교육을 교육답게 만드는 문화를 분별해 내는 작업은 대단히 이론적인 안목이 있어야 가능한 작업임

 

강의 요약

○ 교육에는 다양한 부문들이 맞물려 있고, 그 부문들은 그 부문들에 적합한 문화를 가지고 있음

○ 다른 부문들의 문화 또는 하위문화들 중에는 교육에 방해가 되는 문화들도 존재함

○ 교육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소재로 다룰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문화 관련 논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며 여기에는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참조가 필요함

 

 

 

 

 

 

 

 

 

 

 

 

기|출|문|제|및|해|설

1. 내가 속한 조직이나 지역의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문화를 일반적으로 무엇이라고 하는가?

① 타(他)문화 ② 진(眞)문화

③ 정(正)문화 ④ 자(自)문화

정답: ④

문화는 크게 내가 속한 조직이나 지역의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자문화와 내가 속하지 않은 조직이나 지역의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타문화로 구분할 수 있다. (교재 p.234)

 

2. 자문화에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들과 기존의 사람들에게 그것은 각각 무엇인가?

① 배움의 대상-가르침의 대상

② 배움의 대상-배움의 대상

③ 가르침의 대상-배움의 대상

④ 가르침의 대상-가르침의 대상

정답: ①

자문화는 그것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조직이나 지역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사람들에게는 배움의 대상이지만 기존의 사람들에게는 가르침의 대상이다. (교재 p.236)

 

3. 자문화를 소재로 하여 그 앎의 수준을 낮은 단계에서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개입하는 활동은?

① 문화화 ② 사회화

③ 교육 ④ 교화

정답: ③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가르치고 배우든 자문화는 교육의 소재가 된다. 자문화가 교육의 소재가 될 때에는 그에 대한 앎의 수준이 문제가 된다. 교육은 자문화를 소재로 하여 그 앎의 수준을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개입한다. (교재 p.236)

 

4. 다음 중 자문화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타당한 것은?

① 자문화는 일부러 알아가야 하는 문화가 아니다.

② 자문화에 대해 몰라도 어떤 활동이든 할 수 있다.

③ 누구나 처음부터 자문화에 대해 잘 알 수는 없다.

④ 자문화는 우리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문화이다.

정답: ③

누구나 처음부터 자문화에 대해 잘 알 수는 없다. 우리는 자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잘 아는 상태로 나아가게 된다. 자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는 어느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 그것은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알아가야 하는 것이다. 전혀 모르는 문화를 내면화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그 문화는 자문화가 된다. (교재 p.236)

 

5. 인간이 태어나서 초기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문화는?

① 타(他)문화 ② 자(自)문화

③ 신(新)문화 ④ 초(超)문화

정답: ②

갓 태어난 아이에게 자문화와 타문화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 신생아는 기존의 문화를 자문화로 받아들이면서 성장한다. (교재 p.240)

 

6. 다음 중 문화와 교육의 관계를 바르게 지적한 것은?

① 문화라는 맥락이 없으면 교육은 불가능하다.

② 교육은 오로지 기존 문화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③ 교육을 진행하는 데 문화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④ 문화의 습득에서 교육은 개입되지 않는다.

정답: ①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문화라는 맥락이 없다면 교육은 불가능하디. (교재 p.234)

 

7. 자문화를 내면화하는 것보다 자문화에 대한 앎의 수준을 높여나가는 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개념은?

① 교화 ② 사회화

③ 문화화 ④ 교육

정답: ④

교육은 자문화를 내면화하는 것 자체보다는 자문화에 대한 앎의 수준을 높여 나가는 활동에 초점을 둔다. (교재 p.235)

 

8. 자문화를 이해하고 타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을 순서대로 바르게 연결한 것은?

① 타문화중심주의 - 타문화경시주의

② 타문화중심주의 - 자문화경시주의

③ 자문화중심주의 - 타문화경시주의

④ 자문화중심주의 - 자문화경시주의

정답: ③

자문화만 가치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타문화는 가치 없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고 동시에 타문화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가치 없는 존재로 규정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만 인간으로 존중하고 타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존중하지 않는 반인권적 상황이 조성될 수 있다. 자문화는 타문화의 전제 위에서 가능한 것이다. 자문화를 인정한다고 해서 타문화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무엇보다도 타문화 역시 그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문화가 된다. 나에게는 자문화인 것이 타인에게는 타문화가 되므로 자문화와 타문화는 상대적인 것이다. 이 점에서 자문화를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타문화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재 p.238)

 

9. 자문화와 타문화의 관계를 바르게 지적한 것은?

① 자문화가 발전하여 타문화가 된다.

② 타문화는 자문화를 발전적으로 계승한 것이다.

③ 타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것은 자문화다.

④ 자문화를 인정하는 것은 타문화를 부정하는 것이다.

정답: ③

자문화는 타문화의 전제 위에서 가능한 것이다. 자문화를 인정한다고 해서 타문화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무엇보다도 타문화 역시 그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문화가 된다. (교재 p.238)

 

10. 자문화와 타문화가 만나 서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① 문화전달 ② 문화접변

③ 자문화중심주의 ④ 타문화중심주의

정답: ②

어떤 맥락, 계기, 경로에서든 문화들 간의 접촉은 피할 수 없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는 것 또한 피할 수 없다. 이러한 현상을 인류학자들은 ‘문화접변’이라고 한다. (교재 p.49) 타문화 중 일부를 자문화로 전환하며 자문화 중 일부를 다시는 활용하지 않는 일도 벌어지게 된다. 인류학에서 말하는 ‘문화접변’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단위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서도 수시로 진행된다. (교재 p.241)

 

11. 개인적인 차원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과 교류하는 폭이 넓어지면서 교육의 맥락에서 요구되는 것은?

① 자문화경계교육 ② 타문화경계교육

③ 타문화이해교육 ④ 자문화중심교육

정답: ③

타문화는 그 문화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교육의 소재로 삼아야 한다. 타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자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문화를 좀더 발전시켜 나가는 데도 도움이 된다. (교재 p.242)

 

12. 타문화를 경시하는 사고의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① 타문화확산주의 ② 타문화경계주의

③ 자문화경계주의 ④ 자문화중심주의

정답: ④

자문화만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하고 타문화는 가치 없는 것으로 배제하는 인식경향을 자문화중심주의라고 하는데 이것은 당연히 타문화경시주의를 수반하게 된다. (교재 p.244)

 

13. 다음 중 타문화중심주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타당한 것은?

① 타문화를 교육의 소재로 다루어야 한다는 입장을 말함

② 자문화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규정하는 용어임

③ 타문화와 자문화의 공정한 비교를 중시하는 입장을 말함

④ 자문화가 타문화로 전환되는 맥락을 규정하는 용어임

정답: ②

타문화만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하고 자문화는 가치 없는 것으로 배제하는 타문화중심주의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규정하는 용어가 아니라 자문화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규정하는 용어이다. (교재 p.244)

 

14. 타문화교육의 과제를 가장 적합하게 지적한 것은?

① 자문화중심주의를 수용하게 한다.

② 타문화를 자문화에 비추어 비판한다.

③ 타문화의 형성배경과 활용맥락을 이해한다.

④ 타문화를 전적으로 수용하게 한다.

정답: ③

자문화중심주의와 마찬가지로 타문화중심주의 역시 극복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문화에 대한 이해지평을 넓히면서 동시에 타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떤 맥락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그것이 자문화와의 관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가 검토해 봄으로써 자문화와 타문화에 대한 안목의 수준을 높여 나가야 한다. (교재 p.245)

 

15. 타문화의 가치가 입증되고 그것을 삶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게 되면 그것은 무엇이 되는가?

① 자문화 ② 주변문화

③ 전통문화 ④ 파생문화

정답: ①

타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타문화가 자문화보다 더 낫다는 것이 수시로 입증되어야 한다. 이것은 자신이 입증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입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입증의 과정을 통해 타문화는 자문화로 전환되고 사람들 사이에 공유된다. (교재 p.245)

 

16. 사람이 하나 이상의 문화를 가지게 되는 이유에 대한 지적으로 가장 타당한 것은?

① 사람은 문화를 통해 분화한다.

② 사람은 문화를 좋아한다.

③ 사람은 다양한 지위를 가진다.

④ 사람들에게는 동일한 문화요소가 없다.

정답: ③

한 사람이 하나의 지위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위와 관련된 하나 이상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교재 p.248)

 

17. 교육의 입장에서 볼 때 가장 방해가 되는 문화는 어떤 문화인가?

① 교육에 대해 활동적 측면에서 접근한다.

② 교육에 대해 여가로 접근한다.

③ 교육에 대해 방법적 측면에서 접근한다.

④ 교육을 예산에 맞추어 고려한다.

정답: ④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으며 그것은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일을 할 때 가능한 것이다. 자신의 적성이나 소질을 탐색하고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에 참여하도록 조력하지 않는 문화는 교육의 입장에서는 방해가 되는 문화이다. (교재 p.249)

 

18. 다음 중 교육이 문화 소유자들 간의 충돌의 장이 되고 있는 예로 가장 적합한 것은?

① 타문화의 전달에 충실한 지역에서의 내부 교육

② 자문화의 전달에 충실한 지역에서의 내부 교육

③ 다양한 문화를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교육

④ 종교분쟁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서의 교육

정답: ④

종교적 신념은 종종 가르치고 배워야 할 중요한 문화요소가 된다. 문제는 그 종교적 신념에 근거하여 다른 종교를 무조건 배척하고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거나 말살하는 것까지 정당화하는 데 있다. 종교분쟁이 진행되고 있거나 그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 교육은 종교와 관련된 서로 다른 문화가 충돌하는 장이 된다. (교재 p.250)

 

19. 교육 참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타당한 것은?

① 교육 참여자들은 전적으로 이질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② 교육 참여자들은 전적으로 동질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③ 교육 참여자들은 교육의 문화만 가지고 있다.

④ 교육 참여자들은 서로 공유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정답: ④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들은 동일한 문화요소 못지 않게 서로 다른 문화요소를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서로에 대한 배척의 근거로 삼기보다는 이해의 기회로 삼도록 해야 한다. 문화는 사람들이 한편으로는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환경을 새롭게 개척하는 과정에서 형성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교재 p.251)

 

20. 다음 중 교육문화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타당한 것은?

① 교육문화는 시대에 따라 변한다.

② 교육에는 하나의 규정이 존재한다.

③ 교육문화에는 하위문화가 존재하지 않는다.

④ 교육문화는 다른 문화와 섞이지 않는 특성이 있다.

정답: ①

교육문화는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인식에 따라 시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교재 p.252)

 

21. 다음 중 교육을 교육답게 하는 문화에 대한 예시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은 어떤 차이도 없음

② 배우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보다 앎의 수준이 낮아야 함

③ 국가공인자격이 없는 사람은 가르칠 수 없음

④ 배우는 사람의 앎의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무관함

정답: ②

가르치는 사람이 배우는 사람보다 앎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 배우는 사람이 배움을 통해 가르치는 사람보다 앎의 수준이 더 높아지는 것은 가능하다. 배우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에게서 제대로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가르치는 사람에게 조응하면서 가르침을 자극하는 것이다. 교육은 인간의 수준향상에 개입하는 독특한 활동이다. 다만 특정 영역을 가르치고 배울 만한 영역으로 규정하는 데는 가치판단이 개입되어 있다. (교재 p.254)

 

22. 교육에 적합한 문화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 것은?

① 교육이 주도하는 문화 ② 교육을 교육답게 하는 문화

③ 교육을 지배하는 문화 ④ 교육으로 생성된 문화

정답: ②

교육은 인간의 고유한 활동으로서 다른 활동들과 구분될 수 있도록 교육에 적합한 문화를 공유해 왔다. 먼저 가르치는 사람은 가르칠 만한 위치에 있어야 하고 배우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에게서 제대로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단순히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에만 주목한 것이 아니라 가르침과 배움을 통해 나타나는 결과에도 주목하였다. 교육은 인간의 수준향상에 개입하는 독특한 활동이다. (교재 p.254)

 

23. 교육문화에 대한 가장 타당한 설명은?

① 교육문화는 변하는 것이 아니다.

② 교육문화가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③ 소재가 달라도 교육문화는 동일하다.

④ 교육문화가 소재의 확대를 뒷받침하지는 않는다.

정답: ②

교육에는 고유한 문화가 하나만 있는 것도, 그 문화가 고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교육이 개입하는 부문이나 영역은 수없이 많다. 그리고 교육에 대한 생각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교육문화는 다양하게 나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느 영역이나 지역이든 시간의 흐름 속에서 교육에 대한 생각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교육문화는 계속 변하게 된다. (교재 p.255)

 

24. 교육의 실제 속에서 활용되는 교육문화를 파악하기 위해 개발된 연구방법으로서 총체적 접근을 특징으로 하는 것은?

① 참여관찰 ② 회귀분석

③ 변량분석 ④ 임상관찰

정답: ①

교육문화는 교육의 실제 속에서 활용되는 것이므로 교육의 실제에 대해 총체적으로 접근을 해야 그 문화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 개발된 연구방법이 바로 참여관찰이다. (교재 p.257)

 

25. 교육의 실제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거리두기가 필요한데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되는 것은?

① 현장교육 ② 도제교육

③ 교육실천 ④ 교육연구

정답: ④

교육의 실제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의 실제에 대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이러한 거리두기의 맥락에서 진행되는 것이 바로 연구이다. (교재 p.257)

 

26. 사례를 들여다보는 눈에 따라 사례는 서로 다른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연구에서 필요한 조치는?

① 이론적 틀에 대해 반성적으로 점검한다.

② 사례를 직접 대면하는 것을 가능한 한 피한다.

③ 사례연구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④ 사례의 구체적 맥락을 배제하고 사례를 추상화한다.

정답: ①

어떤 사례도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들여다보는 눈에 따라 사례는 서로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므로 어떤 이론적 틀로 사례를 볼 것인가가 항상 문제가 되며 이에 대한 반성적 자기점검은 필수적이다. (교재 p.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