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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분석

코로나 회복 최대 수혜주! 부르는게 값이라는 해운 관련 이슈 및 모멘텀과 관련 추천주와 이슈를 알기쉽게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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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관련 이슈 & 주목할 점

올해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치 가까이 올라오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해운 물동량이 급격하게 증가했고, 운임까지 덩달아 오르며 해운 업계의 실적은 연일 최대치를 달성하고 있다.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해 최근 4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13일 기준 4281.53로 전주 대비 55.67포인트 올랐다.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컨테이너 적취량은 물동량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약 8.4%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물동량 증가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까지 운임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 컨테이너선사의 호황이 지속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렇듯 각종 호재를 맞은 해운업계가 역대급 실적 발표를 이어갔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9067억원, 영업이익 1조3889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인 지난 1분기 영업이익(1조193억원)을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총 5조33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408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661.6% 올랐다. 또한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조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영업이익은 1조5275억원으로 451.3% 각각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팬오션도 2분기 매출액 1조1299억원, 영업이익 1120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SM상선 역시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올 1분기 SM상선의 해운부문 영업이익은 1332억원을 기록했다.

해운업계의 호황은 올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 연 평균 컨테이너선 운임은 지난해보다 50%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온다. BDI 역시 벌크선 선박 공급에 차질을 빚으며 2분기 평균(2792)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발틱운임지수(BDI)는 1년 새 약 357% 증가했다. 국내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인천항만공사(IPA)와 부산항만공사(BPA),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에 따르면 인천항은 지난 3일 인천항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를 가 집계한 결과 200만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한 대분)를 달성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해 돌파일인 8월 18일을 15일 단축한 것이다. 부산항 또한 6월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1,142만2,00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6만3,000TEU보다 5.1% 증가했다. 7월 컨테이너 물동량 역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BPA는 올해 총 물동량 2,270만TEU를 목표로 잡았으나 10% 안팎 성장세로 인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외 23개 선사에 공정위는 담합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했다. 해운업계는 크게 반발하고 다른 나라들도 담합을 허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징금 규모는 동남아 항로의 15년 매출의 10%, 최대 8000억원에 달하는데 관계자들은 과징금으로 정작 피해를 보는 기업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일 것이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내 중소선사들이 주로 동남아 항로 위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중소 선사들은 이 과징금을 버텨낼 수 없고 결국 해외 기업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결국 해외업체에 시장을 내줄 수 있다고까지 전망된다. 국내 1·2위 배달업계 또한 해외 기업에 넘어가 독점적 행태를 부리고 있다. 이와 같은 행위가 반복되지 않게 공정위와 해운업계의 조율이 필요하다.

● 해운 관련주

* HMM : 국내 대표 컨테이너 선사로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을 운영 중임.

* 대한해운 : 석탄, 천연가스, 철광석, 원유 등 에너지 및 자원을 전문적으로 수송하는 대표적인 벌크선사로 LNG선, 컨테이너선, 탱커선 등의 해운업 영위업체.

* 팬오션 : 하림그룹 계열의 국내 대표적인 벌크선사. 석탄, 곡물, 철광석 등을 운송하는 벌크선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음. 그밖에 컨테이너선 서비스, 탱커선 서비스, LNG운송 서비스 등 다양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

* KSS해운 : LPG, 석유화학제품 원료 등을 전문으로 운반하는 해운업체. 케미칼화물 및 가스화물 등 석유화학의 특수화물 선박운송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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