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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사진찍을 곳이 넘치는 예쁜 꽃이 가득한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방문 후기와 추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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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을 곳이 넘치는 예쁜 꽃이 가득한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방문 후기와 추천 포인트~

충청북도 증평군, 더 더워지기 전 봄을 맞이해서 예쁜 꽃들로 단장한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방문했습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1970년대 정부의 산림녹화산업 권장으로 이태리포플러 100여 그루를 심었고 1990년대 중반까지 예비군 교장으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주민들의 최고의 휴식공간이 되었어요.

 

보강천에는 여러 곳의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228-2)에 주차를 하시면 미루나무숲 꽃밭을 구경하기 편하고 주차장 바로 옆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여행지를 가서 지도를 한 번 보면 구경하기 훨씬 편한 거 같아요. 먼저 미루나무숲 꽃밭을 보고 차근차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루나무숲 꽃밭은 빨강, 노랑, 분홍 등 다양한 색상의 튤립뿐만이 아니라 리빙스턴 데이지, 페튜니아, 버베나 등 다양한 꽃들이 가득했어요.

 

한 켠에는 양귀비가 하나둘 피고 있었습니다. 5월이면 만개해서 더 예쁜 모습일 거 같아요.

미루나무숲의 포토존인 풍차와 양귀비의 조합이 이국적인 느낌이라 멀리 여행 온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꽃밭 옆으로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19년도 보식한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출입이 통제가 됐던 잔디광장이 21년 10월에 임시 개방이 됐어요. 잔디 보호를 위해 반려동물 출입이 삼가되고 음주, 취사, 텐트 설치가 금지되어 있으니 다 같이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미루나무숲 꽃밭에서 증평대교를 지나 괴산, 충주 방향으로 쭉 가시면 자작나무가 가득한 보강천 녹색 나무 숲이 나옵니다. 산림청 녹색사업단 복권자금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이곳은 자작나무를 중심으로 피톤치드향을 맡으며 산책하기 좋아요.

자작나무숲과 함께 은행나무숲도 있는데 노랗게 물드는 가을에 방문하면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거 같습니다.

 

은행나무숲을 보고 강변을 따라 걸었어요.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함께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산책을 하니 오감이 만족 되며 힐링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루나무숲 곳곳에 오며 가며 쉴 수 있게 휴식공간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키큰 나무들이 여름에는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주어 여름 피서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습니다. 고성군 공형진 해수욕장의 모래로 조성된 모래놀이터, 정글모험놀이대, 암벽오르기, 하늘다람쥐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놀이기구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지금 미루나무숲은 봄꽃으로 가득 하지만 여름에는 여름꽃, 가을에는 가을꽃 계절감에 맞게 꽃밭이 가꾸어지고 있으니 언제든 시간 되시면 꽃과 함께 휴식을 취하러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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