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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군산시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군산의 대표산 오성산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힐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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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은 대체로 평야 지대가 많다 보니 높은 산이 없습니다.

특히 군산에서는 최고로 높은 산이라고 해봤자 230m의 망해산, 그다음이 227m의 오성산입니다.

해수면과 접하다 보니 내륙으로 치면 500~600m는 되는 산인데요.

 

오늘 오르려는 오성산은 군산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진산이라 불리는 명산입니다.

 

군산 오성산은 등산코스도 있지만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차로도 꽤 높게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오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가 특히 오성산은 차로도 꽤 높게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오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가 특히 아름다운데요

 

 

산은 228m로 높지 않지만정상까지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군산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는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고군산군도 선유도까지가 대표적이지만,

다녀오려면 군산역 기준 43km가 넘어 최소한 점심 정도는 먹고 와야 되는데요.

오성산은 8km밖에 되지 않아 마음이 답답하면 자동차로 산에 올라 기분전환을 하고 오기 좋습니다.

 

 

 

오성산은 차로 올라가도 되지만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불길을 따라 시나브로 올라가도 좋습니다.

군산 구불길은 비단강 길이 지나는 길입니다.

 

비단강길은 군산 구불길을 대표하는 1코스로 군산역에서 출발해 진포시비공원 채만식 기념관 금강철새조망대 오성산 옹고집 식당 -공주산으로 이어지는 18km 정도 되는 길로 5시간 30분 정도면 걸을 수 있습니다.

 

 

 

오성산을 오르는 길은 두 갈래입니다.

금강철새조망대에서 성덕마을 인근 임도로 올라도 되고 군장대학교에서 올라가도 되는데요.

오늘 오성산 드라이브는 성덕마을에서 오성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로

내려갈 때는 군장대학교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오성산에는 기상청 기상레이더 관측소가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입력할 때 티맵 기준 오성산 기상레이더 관측소로 입력하고 출발하면 됩니다.

 

 

 

오성산에 도착했다면 멋진 군산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은 남겨야겠죠?

오성산의 뷰 포인트는 오성인의 묘가 배경입니다누가 사진을 봐도 단번에 오성산임을 알 수 있죠.

 

하지만여름 배롱나무 꽃 필 무렵이면 오성인의 묘로 올라가는 계단 좌우로 배롱나무숲도 인증 사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주차장은 꽤 넓어 요즘 같은 때에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오성산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강장이 있어 바람 잔잔한 날이면 창공을 나는 패러글라이더를 만날 수 있는데요지금까지 열 번은 오른 것 같은데 아쉽게도 한 번도 패러글라이딩 하는 장면을 보지 못했네요.

또한 분위기 좋은 카페도 있고 운동시설도 있어 여유로운 드라이브가 가능합니다.

 

 

 

오성산(五聖山)이란 이름은 "다섯 명의 성인"이란 뜻입니다.

정상에는 다섯 노인의 무덤인 오성묘(五聖廟)가 있는데요매년 오성문화제전이 열립니다.

 

 

 

백제 의자왕 20년인 서기 660년에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 13만 대군이 백제를 침공했을 당시 백제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다섯 노인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오성대제례가 군산문화원 주최로 열리는데요매년 9월 하순이면 열린다고 하니 시간을 맞춰 다시 한 번 오도록 하겠습니다.

 

 

 

오성산 패러글라이딩 활강장입니다.

바람이 적당히 불어줘야 패러글라이더도 오래 탈 수 있는데요오늘은 바람 한 점 없이 잔잔한 날이네요.

죽기 전에 한 번쯤은 용기 내서 패러글라이딩을 해봤으면 하는데 언제쯤 할 수 있을는지..

아직은 도전할 만한 용기가 안 납니다.

여러분들은 패러글라이딩 잘 타시나요?

 

 

 

오성산은 군산 앞바다로 탁 트인 전망으로 인해 해맞이, 해넘이 명소이기도 합니다.

보통 시야가 좋은 오후쯤 오성산에 올랐었는데요다음에는 군산 오성산에서 바라본 해넘이와 군산 야경도 한번 보고 싶군요.

 

 

 

 

 

 

오성산에서 공주산 방향으로 왼쪽부터 나포 십자들과 망해산과 취성산입니다.

오성산 바로 아래로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지나는데요군산휴게소와 군산 IC는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군요.

 

 

 

 

 

 

금강하굿둑부터 금강철새조망대까지의 뷰입니다.

겨울철 금강변을 철새 떼가 일제히 비상하면 오성산에서도 보인다는데요여러 방면에서 뷰 맛집은 확실하군요.

 

 

 

오성산에서 바라보는 군산시는 아파트 마천루가 하늘을 찌를 기세입니다.

곳곳에 신도시가 생겨나고 점점 시 외곽으로 도시가 넓어지고 있는데요전라북도에서는 전주익산 다음으로 인구가 많이 사는 도시입니다.

 

2021년 2월 말 현재 26만 7,612명의 주민등록인구가 사는데요, 2012년 전년에 비해 약 3천여 명이 늘어난 뒤 4년 연속 답보상태에 있다가 2016년부터 완만한 하향 추세지만전북의 다른 지역에 비해 급격하지 않은 것도 신도시의 영향이지 않나 싶습니다.

 

 

 

날이 좋은 날이면 동백 대교 너머 군산항까지 제대로 보이지만오늘은 박무로 인해 조망이 시원하지는 않습니다.

 

금강하구에서는 많은 고깃배가 줄지어 서서 그물을 드리운 채 고기 잡는 일에 열중하고 있는데요한적한 오후 시간 오성산에서 바라본 군산의 풍경이 마치 흑백사진처럼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옛날사진같기도 하고 더욱 감성 있는 힐링이 되었습니다.

 

오성산은 군산 구불길 1코스인 비단강 길이 지나는 곳입니다.



금강이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펼쳐가는 길로 채만식 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 금강호관광지, 오성산, 나포십자들로 이어지면서 군산의 전설과 역사, 자연과 생태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총거리 17.2km에 대략 6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점심을 먹고 군데군데 살피다 보면 하루는 온전히 잡고 출발해야 합니다.

날 좋은 날 바람결에 묻혀 금강 따라 비단강 길을 걸어보는 것도 군산을 아름답게 만나는 방법이 될 것인데요, 금강을 오성산에서 바라보는 것도 군산 여행의 백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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