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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언어학

문학, 국어, 한국어학, 문학창작과 등 대조언어학 핵심 요점 정리 44. 상황 중심 언어와 인간 중심 언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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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상황 중심 언어와 인간 중심 언어 등

1. 상황 중심 언어와 인간 중심 언어

 

1) 상황 중심 언어 :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인간을 표면에 드러내지 않고 일어난 상황이 표현의 중심에 나타나는 언어
♠  인간은 배경으로 후퇴되어 있고 상황을 중심으로 표현함


2) 인간 중심 언어 :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  인간이 표현의 중심에 나타나는 언어
♠  인간을 중심에 놓고 그 인간이 무슨 행동을 하거나 생각을 하거나 하는 형태를 취함

한국어 영어
단추가 떨어졌다 I've lost a button
머리가 아프다 I have a headache
작년에 눈이 많이 왔다 We had a lot of snow last year
(읽어보니) 그 책은 재미있었다. I found the book interesting
무엇이 보이니? What can you see?

 

→ 상황 중심 언어(한국어)는 인간이 문장에 드러나지 않고, 상황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음
인간 중심 언어(영어)는 주어(I, you)가 문장에 드러나면서 사람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음

 

2. 청자 중심 언어와 화자 중심 언어

 

1) 청자 중심 언어 : 한국어, 일본어 등


♠  듣는 사람을 중심으로 표현하는 언어
→ 문장에 주어가 나타나지 않고, 듣는 대상이 중심이 되어 표현
♠  청자, 대상 중심 표현,
→ 한국은 청자 중심의 대답,
→ 질문자의 입장에서 대답

 

2) 화자 중심 언어 : 영어, 중국어 등


♠  말하는 사람 중심으로 표현하는 언어
→ 주어(I, 我), 화자가 중심이 되는 표현


① 영어 - 화자 중심 표현

한국어 영어
신분증 좀 보여 주시겠습니까? May I have your ID card?
저를 아세요? Do I

 

② 긍정의문문에 대한 대답

질문 대답(먹었을 때) 대답(안 먹었을 때)
점심 먹었어요? 네. 먹었어요. 아니요. 안 먹었어요.
Have you had lunch? Yes. I have. No. I haven't.

 

③ 부정의문문에 대한 대답

질문 대답(먹었을 때) 대답(안 먹었을 때)
점심 안 먹었어요? 네. 안 먹었어요. 아니요. 먹었어요.
Haven’t you had lunch? Yes. I have. No. I haven't

 

→ 한국어의 경우 긍정 의문문에 대한 답과 부정 의문문에 대한 답이 다르지만
영어는 긍정의문문에 대한 답과 부정 의문문에 대한 답이 같음을 알 수 있음
→ 영어에서는 긍정으로 묻든 부정으로 묻든 밥을 먹었으면 ‘Yes I have’,
밥을 먹지 않았으면 ‘No I Haven’t’로 동일하게 답을 함.
→ 한국어의 경우에는 상대방의 질문에 따라 답이 달라짐


※ 한국어 언어현상에 나타나는 청자 중심성
- 청자경어법
① 정의
♠  문장 안의 인물은 고려하지 않고 그 문장을 듣는 청자에 대해
언어적으로 대처하는 경어법
♠  현장에 있는 인물(청자)을 존대의 대상으로 삼는 경어법
♠  청자에 따라 높임의 정도가 달라짐(세분화 됨)
② 상대 높임의 형성
♠  종결어미로 높임을 나타냄
♠  총 6단계

 

명칭 정의 종결형 예문
해라체 나이 어린 사람,
가까운 친구, 허물없는 사이
-다/ㄴ다/는다,
-구나, -느냐, -니,
-아/어라, -자
더워서 못 참겠다.
철수야 학교에 가니?
해체 해라체와 거의 동급이나
해라체보다 상대를 조금 더
조심스러워하는 말투
-아/어. -지,
-야/-이야
과장님은 벌써
퇴근하셨어.
아직 밖에 사람이 많아?
눈이 오고 있어
하게체 아랫사람이나 친구에게 쓰되
상대를 높여 대우하는 말투,
화자와 청자가 서로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야 쓸 수
있음.
-네, -(으)ㄹ세,
-나/-은가, -게,
-세
자네 어디 아픈가?
같이 일 해 보세.
이리 와 보게.
하오체 아랫사람이나
친구에게 쓰되 상대를
거의 자신과 대등하게 높여
대우하는 말투.
-으오/-오/-소,
-구려
편지 잘 받았소.
좋구려.
어서 오시오.
해요체 상위의 사람이거나
상위에 있지 않더라도
하위자로 간주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쓰는 말투.
격식을 덜 차리는 느낌
-아/어요, -지요,
-네요
지금 밥 먹어요.
같이 가지요.
좋네요.
합쇼체 상위의 인물에게만
쓰는 말투, 가장 정중하고
격식적.
-습니다, -습니까?,
-십시오.
혼자 오셨습니까?
이리 앉으십시오.

 

 

3. Macro to micro언어와 Micro to macro 언어

 

1) Macro to micro :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  큰 단위를 먼저 쓰고 점차 작은 단위로 적는 언어


2) Micro to macro :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태국어


♠  작은 단위를 먼저 쓰고 점차 큰 단위로 적는 언어

  한국어 영어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 107 107 Imoonro, Dongdaemungu, Seoul
날짜 2020년 3월 1일 1, March, 2020
이름 홍길동 Kildong,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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