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가볼만한 곳

충북에서 피톤치드 샤워하며 자연에서 힐링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제천의 의림지의 풍경과 관광정보를 담았습니다.

728x90
반응형




제천하면 떠오르는 대표 관광지는 뭐니뭐니 해도 의림지가 첫손가락에 꼽히는데 의림지도 좋지만 근처에 있는 한방치유숲길도 더불어 산책해 본다면 더욱 풍성한 제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제천 의림지에도 수변데크가 있습니다.
이 수변데크를 따라 끝까지 걸어서 다시 의림지로 회귀하지 않고 좌회전을 해 벚나무가 늘어서 있는 인도를 따라 걸어보세요.
벚나무가 우거져 있어 그늘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초여름이지만 걷기에도 참 좋은 길입니다.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걷다 보면 왼쪽 족구장 방향으로 덕현교가 놓여 있는데 이 덕현교를 건너면 의림지 솔밭공원이 있습니다.
이 의림지 솔밭공원은 원래 아카시아 나무가 뒤엉켜있는 척박한 땅이었는데 마을 주민들이 손수레와 등짐으로 돌을 나르고, 청풍 강가에서 떼를 떠서 잔디밭을 일구었다고 하네요.
오직 마을 주민들의 노고만으로 이렇게 멋진 공원이 탄생했다니 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초여름으로 접어드니 한낮의 햇빛이 따갑지만 이곳 솔밭공원 벤치에 앉아 있으면 피톤치드를 머금은 솔바람이 솔솔 불어와 한여름의 무더위도 싹 다 날려줄 것 같아요.


공원 한가운데를 흐르는 작은 시냇물에 손을 담그고 땀을 식히니 좋았습니다.


지금은 샤스타데이지의 계절, 의림지 솔밭공원에도 샤스타데이지가 활짝 피어 바람에 하늘하늘거리는 모습이 너무도 예쁩니다.
연인들의 인생샷 명소! 이곳 의림지 솔밭공원 샤스타데이지에서 한 컷 찍어보세요.




하천을 연결하는 다리 위에 꼬마 데이지도 심어져 있어요.


솔밭공원에서 바로 이어지는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입니다.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은 솔향기길과 물안개 길이 있는데요.
솔향기길은 비룡저수지를 지나 용두산 오토캠핑장에서 약초원까지 5.19km를 걷는 산책로입니다.
물안개 길은 솔밭공원 끝에서 비룡저수지 수변데크를 따라 한방생태숲까지 2.35km를 걷는 길인데 저는 비룡담 저수지 수변데크를 걸어봤습니다.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비룡담 저수지 둑에 지그재그로 데크길을 만들어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둑에 자라고 있는 초록색 풀들이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고 있을까요.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고 외국 같기도 한 싱그러운 이 풍경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천천히 지그재그 데크로드를 따라 걸으니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걷는 것 같습니다.




푸른 산속에 담긴 맑은 물, 이곳이 비룡저수지예요.
이렇게 높게 둑을 쌓아 만든 저수지라니 이곳에 올라와 아래쪽 마을과 솔밭공원을 바라보는 뷰도 멋있어요.

점차 날이 더워져서인지 호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집니다.


비룡담 저수지에는 이렇게 수변데크가 놓여 있습니다.
단양의 잔도길처럼 절벽에 데크로드를 만든 건 아니지만 바로 옆에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힐링 산책길입니다.

조금 걷다 보면 전망대도 있는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참 예쁘답니다. 전망대에서의 풍경 감상도 빠트리지 마세요.


그렇게 중간쯤 걷다 보면 산길과 수변데크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와서 산길을 택해서 올라가 봤습니다.
산길이라고는 하지만 야자 매트가 깔려있어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걸으면서 보니 바로 아래쪽에 데크길도 보입니다.
길이도 그리 길지 않아 5분 정도 걸으니 이내 수변데크길과 만나게 됩니다.

잠시 숲길을 걸어볼 수 있으니 이렇게 걸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물안개 길을 산책하는 데는 1시간~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아름드리 소나무 숲에서 피톤치드 뿜뿜하는 곳에서 청량한 바람 맞으며 산책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비룡담 저수지 수변데크길 산책하며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부족하지만 글의 내용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셨다면, 단 1초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로그인이 필요없는 하트♥(공감) 눌러서 블로그 운영에 힘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