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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전남 곡성에서 가볼만한 자연 힐링 명소 지리산을 품은 아미산과 천년사찰 천태암 등 베스트3와 특징을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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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산(588미터)은 ​들녘 한 가운데 저 홀로 우뚝 서서

남쪽에서 흘러오는 대황강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아미산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은 목사동면입니다.

목사 (木寺) 라는 한자에는 (十八寺) 라는 뜻 이 숨어 있습니다.

옛날에 이곳에는 열 여덟개의 절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아미산은,

중국의 3대 불교성지인 어메이산(峨嵋山) 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신라시대 이곳은 불교의 중심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미산에 있던 열 일곱개의 절이 모두 사라지고

오직 천태암만 해발 500미터 고지에 홀로 남아 산아래 세상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미산 비경 3가지를 소개합니다.

 

천태암

1. 구름에 둘러쌓인 신비한, 천태암

천태암 아침풍경

천태암은 아미산 해발 500미터 에 자리잡고 있어

서쪽방향으로 전망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아래에서 구름 이 피어오르는 이른 아침 이면

아미산 앞에는 끝간데 없는 구름 바다 운해 가 펼쳐집니다.

 

천태암 법당

천태암 법당 뒤쪽에는 석굴 법당 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고승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천태암에 머물때

만들었다고 알려진 석굴 법당입니다.

천태암 석굴법당

석굴법당에는 나한상이 모셔져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천태암 전망

천태암 앞으로는 남도의 명산인

조계산, 모후산 무등산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보입니다.

천태암 석간수

아무리 가물어도 줄지 않고 마르지 않는 석간수는

산 정상부 천태암

위치를 생각해볼 때 정말 신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천태암 삼신각

천태암 여행정보

■ 교통

천태암까지는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어 승용차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 내비게이션 주소

곡성군 목사동면 대신로 381-336

■ 주차장

천태암 아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 지리산을 품다. 아미산 정상


 

천태암에서 아미산 정상까지는 불과 220미터 거리 입니다.

그리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무척 가파르기 때문에

15분에서 20분 정도 헉헉거리며 올라야 아미산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아미산을 휘감고 돌아가는 대황강 ( 정상에서 )

아미산 정상에 오르면 거의 360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깝게는 삼산과 통명산 등 곡성을 대표하는 산들과

멀리는 화순 모후산과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화순 모후산과 대황강

우렁찬 산의 소리가 들리시나요?

지리산이 멀리서 손짓을 건넵니다.

지리산

구름이 걷히면서 짝궁뎅이로 알려진 지리산 반야봉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구름아래 지리산

멀리 지리산 반야봉과 아미산 일출

방송국 중계소가 있는 아미산 정상에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3. 천년 암자의 옛길을 걷다.

천년암자 둘레길


천태암 옛길, 천년암자 둘레길

아미산에 천태암이 들어섰을때

천년전 부터 스님과 신도들이 오르내리던 옛길이 숲속에서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아미산을 휘돌아가는 이 길은 머지 않아

'천년암자 둘레길'이라는 이름으로 천태암을 찾는 사람들에게 개방 될 예정입니다.

길은 아미산에 열개쯤 되는 커다란 너덜겅을 횡단하고,

가끔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임도를 지나면서 아미산을 휘돌아 갑니다.

예술의 전당 회환 전시장에 걸릴법한 걸작같은 풍경들이

발걸음을 멈춰서게 합니다.

수놓아진 산과 능선 너머의 끝없이 펼쳐진 하늘이 그 주인공 입니다.

천태암에서 출발하여 아미산 둘레길을 거쳐 임도를 통해

아미산 정상에 오른 다음 다시 천태암으로 오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인데, 입을 다물 수 없는 비경을 선사합니다.

 

전남 곡성에서 가볼만한 자연 힐링 명소 지리산을 품은 아미산과 천년사찰 천태암 등 베스트3와 특징을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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