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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피부에 좋다는 천연 비타민c 덩어리 딸기! 딸기의 좋은점과 즐기는 법까지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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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다년생 과채류로 원산지인 중남미에서 유럽으로 전파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20세기 초반에 전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원래 딸기는 노지에서 재배하여 6월 초에 수확하였지만, 이제는 노지에서 재배하기보다는 겨울철에도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에서 많이 재배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나오는 열매채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 비타민C의 왕, 딸기!

딸기는 비타민C가 100g 중에 80㎎ 정도 들어 있으며, 이것은 귤의 2배, 사과의 20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하루에 딸기 5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70㎎을 섭취하기에 충분하다.
비타민C는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감기의 예방 및 치료에 좋다. 비타민C가 결핍되면 잇몸이 약해지고 잇몸에서 피가 나오게 된다.
딸기는 비타민C와 퀘르세틴, 카페인산, 페룰산, 플라보놀류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세포 손상을 유발시키는 유해산소를 제거하여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독성물질의 독성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속의 대사과정에서 생겨나는 물질이지만 중금속, 대기오염, 농약성분, 의약품의 남용, 스트레스 등에 의해 생겨난다. 비타민C는 헬리코박터균이 위장의 점막을 공격할 때 생기는 유해산소를 차단하여 위암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우리 눈의 망막에는 빛을 감지하는 로돕신이라는 물질이 있다. 딸기의 빨간 색은 안토시아닌 성분으로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시켜 눈의 노화를 지연시키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 딸기가 주름살 개선에도 도움을?

주름살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늘어난다. 피부 조직의 진피에 존재하는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섬유상 단백질 성분들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외부의 자극과 노화에 의해 손상을 입게 되고, 이것이 주름의 주요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주름의 개선을 위해서는 콜라겐 생합성 속도를 증가시키는 소재를 이용한다. 비타민C는 콜라겐 생합성에 매우 중요하여 비타민C 없이는 콜라겐의 생합성이 일어날 수 없다. 따라서 비타민C가 부족하면 피부가 나빠지고 주름살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비타민C가 부족하면 모세혈관이 약해지고 터져 피부 아래가 빨갛게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피부를 하얗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 섭취가 필요하다.
비타민C는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딸기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설탕과 함께 먹으면 설탕의 체내 대사에 비타민B1이 소모되기 때문에 설탕에 찍어먹지 않는 것이 좋다.
딸기의 신맛을 내는 것은 딸기 중에 0.6~1.5%의 유기산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유기산 중 가장 많이 들어있는 구연산은 체내에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줌으로써, 피로를 없애주고 혈액을 깨끗하게 해준다.

딸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딸기에 들어있는 셀룰로스와 같은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장에서 배변의 양을 증가시키고, 장운동을 도와서 변비를 예방하고 독성물질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성질이 있어 대장암과 같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펙틴과 같은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춰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딸기에 들어있는 펙틴이 바로 수용성 식이섬유이다.
이처럼 딸기에는 변비를 예방해주는 것으로 알려진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어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



딸기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딸기는 색이 좋고 향기가 좋아 입맛이 없을 때 2~3개 가량 먹으면 어느 정도 입맛이 돌아온다.
딸기는 육질이 약하고 저장성이 낮아 부패 가능성의 문제가 있다. 따라서 딸기가 많이 날 때 딸기를 냉동시켰다가 쉐이크를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냉동시킨 딸기와 우유를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영양적으로도 균형 있는 쉐이크가 된다.
딸기는 잼, 젤리, 제과의 원료로도 많이 이용된다. 사과, 포도, 딸기로 잼을 만들 수 있는데, 잼을 만들 때 필요한 물질이 펙틴이다. 펙틴이 들어있지 않은 과일은 잼을 만들 수 없다. 딸기에는 펙틴이 1.3%가 들어있어 잼을 만드는 데 이용된다.
딸기에 설탕을 가하여 휘저으면서 끓이다 보면 수분이 증발되고 농축되어 잼이 된다. 잼이 완성되는 시점을 알아보려면 찬물에 떨어뜨렸을 때 퍼지지 않고 그대로 굳으면 완성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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