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이동통신의 발달 과정
무선통신의 혁명은 1960년대 후반에 높은 주파수 대역의 전파를 만들어 내는 기술
의 발전과 전파 장치의 소형화가 이루어지면서 시작되었다. 즉, 반도체 기술,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 주파수의 이용 기술 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1960년대 말, 미국
의 Bell 연구소에서 서비스 제공 영역을 셀(Cell)로 잘게 나누고, 주파수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셀룰러(Cellular) 이동통신의 개념이 개발되었다. 그러나 1984년에 이
르러서야 제1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인 아날로그 방식의 AMPS(Advanced Mobile Photo
Services)가 시작되었다. 1984년 이전의 이동통신 시스템은 서비스 지역 내의 고출력
단일 무선기지국 시스템으로, 할당된 주파수 대역 내에서 가입자의 수용용량의 한계
가 있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으로의 이동시 계속적인 통화가 불가하였다. 이러한 방
식을 극복하기 위하여 고안된 방식이 셀룰러 이동전화 방식으로, [그림 7-8]과 같이
서비스 지역의 셀 분할을 통하여 인접 셀로의 이동시 끊어지지 않고 자동으로 연결되
도록 하여 주파수 재사용 효율을 높이고 기존 방식보다 더 많은 가입자를 수용할 수있는 방향으로 발전되어 왔다.
1991년도에는 2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인 디지털 방식의 셀룰러(IS-54) 서비스
를 시작하였다. 이 서비스는 주파수분할 다중화(FDMA) 방식인 AMPS와는 다르
게 DQPSK(Differential Quadrature Phase Shift Keying) 디지털 변조 방식을 이용한
시분할 다중접속(TDMA) 방식의 시스템이었다. 한편 유럽에서는 ETSI(European
Telecommunication Standard Institute)를 중심으로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인 TDMA
방식의 GSM을 개발하여 서비스 하였다. 일본에서는 1979년 NTT(Nippon Telephone
and Telegraph Company)에 의해 세계 최초로 600개의 FM 채널을 800MHz 대역에
할당하여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4년 AMPS(Advanced
Mobile Photo Services) 셀룰러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주로 차량전화 서비스를 개시하여
실질적인 이동전화의 대중화가 시작되었다. 이동통신의 역사는 [그림 7-9]와 같이 1세
대(1G)부터 4세대(4G)까지 진화해 왔다. 1세대는 AMPS로 대표되는 아날로그 셀룰러
시대이고 2세대는 PCS(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와 유럽의 GSM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셀룰러 시대이다. 3세대는 IMT-2000으로 대표되는 CDMA시대이며, 4세대는
ALL-IP 및 LTE(Long Term Evolution)으로 대표되며, 현재에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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