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설명해주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의 해석과 지역을 알 수 있는 지역번호를 알아보세요!

같은 주민등록번호는 없이 모두 다릅니다. 그만큼 주민번호는 내 정보를 한 가득 담고 있는데요.




단 열 세 자리 숫자만으로
소지자의 나이, 성별을 알 수 있고,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로
지역을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등록번호 체계가
논란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주민등록번호를 사람으로 보면 그의 나이는 현재 50세입니다.
주민등록번호가 생긴 것은 1968년 11월 21일입니다.




바로 그 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서울 종로구 자하동사무소에서
대한민국 1호 주민등록증을 받았는데요.





당시 언론에 보도된
박 대통령 주민번호는 110101-100001
육 여사 주민번호는 110101-200002였습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번호임을
한눈에 알 수 있을텐데요.




지금과 동일한 개인정보가 담긴 주민번호로
개편된 건 1975년 8월부터 입니다.




논란이 많긴 해도 알아두면 유용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의미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1. 성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첫 번째 숫자는 성별을 의미합니다.





주민번호 1, 2는 1900년대생 남녀를,
주민번호 3, 4는 2000년대생 남녀를 가리키죠.
주민번호 5, 6은 1900년대+외국 출생 남녀를,
주민번호 7, 8은 2000년대+외국 출생 남녀를
뜻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주민번호 뒷자리 첫번째 숫자에
놀라는 분들도 있으시죠?

2. 지역
두번째, 세번째 숫자로 알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00~08 : 서울시
09~12 : 부산시
13~15 : 인천시
16~25 : 경기도
26~34 : 강원도
35~39 : 충북
40 : 대전시
41~47 : 충남
44 : 세종시
48~54 : 전북
55~66 : 전남
55~66 : 광주시
67~69, 76 : 대구시
70~75, 77~81 : 경북
82~84, 86~92 : 경남
85 : 울산
93~95 : 제주도
96 : 세종시

역시 서울은 서울입니다.
서울 주민등록번호 지역코드는 무려 9개네요.





나머지 네번째, 다섯번째 숫자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출생지역 조합코드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숫자가 반드시 소지자 출신지를
의미한다고 볼 수는 없는데요.
서울서 태어났어도 경남에서 출생신고를 하면
경남 코드를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체로는 자기 지역 코드를 담고 있어요.

3. 출생신고 순서
주민번호 뒷자리 중 여섯 번째는
같은 지역, 같은 날 출생 신고 건 중
성별이 같은 사람의 신고 순번을 표현한 것입니다.
저는 1이니 제가 태어난 지역에서
그 날 첫번째로 출생신고 된 아기였네요.^^




마지막 번호는 오류검증 번호인데요.
계산 방법이 복잡하고 그것은 개인 정보를
포함하는 숫자는 아니기에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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